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지난 13일 (월) 중국 난양이공대학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0,400장을 전달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유학생과 외국 유학생의 격리 기간 중 우리 대학은 건강을 위해 정성 어린 보살핌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중국 난양이공대학은 마스크 10,400장을 기부했으며, 마스크는 세관의 통관 절차를 거쳐 지난 13일 월요일 오전 우리 대학에 도착했다.

  중국 난양이공대학 류룽영(刘荣英) 총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진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다 함께 극복하고자 자매 대학인 경남대에 마스크를 기부한다.”라며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경남대 교직원과 학우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아가 양교의 협력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귀중한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중국 난양이공대학 류룽영 총장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자매 대학 간의 학생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전달받은 마스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6일(목) 기부 받은 마스크 중 일부를 월영동과 문화동 주민 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정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