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하다 - 경남대학교 후원의 집] 후원이라는 값진 결정
[마음을 전하다 - 경남대학교 후원의 집] 후원이라는 값진 결정
  • 김선유 기자
  • 승인 2020.01.0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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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방학 기간은 고등학교 때와 달리 매우 길다. 그래서 많은 학우가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거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쌓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학우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은 운전면허증 취득이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런 학우들을 위해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창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신현기 원장을 만나보았다.

  창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창원 팔용동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중 지난해 10월 1일부터 마산합포구 가포신항남로 43에 이전하여 새로 개업했다. “이전한 곳에서는 다른 학원들과 달리 주행 코스가 학원 바로 앞에서 시작되어 연습에 들어가기 때문에 1.5 배 높은 교육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한 “ 다른 학원들에 비해 주행코스가 쉽고 새로 개업한 곳이기 때문에 코스가 깨끗해서 다른곳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자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신현기 원장은 “경상남도 홍보회장을 3년 역임하면서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경남대학보사 출신 기자들이 많아 평소 경남대학 보사와 대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라며 그러던 중 후원을 하던 타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에도 후원의 길이 있단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학원과 서로 상부상조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그는 올해 6월부터 정기적으로 후원 을 결심했다. 후원은 서로 이웃으로 지내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 원장은 후원의 집이 된 후 대학 협조를 통해 학원 홍보물을 대학 안에 부착할 수 있게 되었던 점이 좋았다. 하지만 아직 홍보가 조금 부족한 탓인지 우리 대학 학우들과 교직원이 많이 이 용하고 있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하였다. 그래서 “운전면허증이 필요한 학우들과 과 특성상 졸업 후 운전면허증이 필요한 학우들이 있다면 학원을 많이 찾아와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 밖에는 대학에서 배려를 잘 해주고 있어 딱히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신현기 원장의 좌우명이다. 원장은 총 48년을 근무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이를 통해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노력을 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단 걸 몸소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강생들 또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러 오면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평소 신현기 원장은 수강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고, 도로주행코스가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후원을 결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결심을 통해 후원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우들에게는 커다란 도움의 손길로 전해진다. 지금도 많은 후원의 집이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겨나 더 많은 어려운 환경의 학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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