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란 시험 기간, 여기 어때?
24시간이 모자란 시험 기간, 여기 어때?
  • 박예빈 기자
  • 승인 2019.10.10 11: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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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질 틈이 없는 우리 대학 독서실

 

고운관 독서실
제1공학관 독서실

  중간고사 기간이 점점 다가온다. 학우들은 모자란 공부를 하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방을 탐색한다. 그들은 도서관, 카페 등 취향에 맞는 장소를 고른다. 그중 조용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독서실을 선호하는 학우들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 대학에 위치한 독서실을 모르는 눈치였다.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우리 대학 독서실. 단과대별로 운영되는 독서실을 알아보자. / 대학부

  공부를 하다 보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는 순간이 많다. 그럴 때 우리는 칸막이 책상과 스탠드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을 찾는다. 우리 대학 근처도 다양한 독서실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용할 때마다 지급하는 돈은 점점 올라 이제 부담이 크다. 무료인 도서관 독서실을 이용하려니 이미 만석인 상태다. 갈 곳이 없는 학우들은 우리 대학 독서실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

 

* 우리 대학 독서실, 어디까지 알고 있니?

  우리 대학은 경영, 사범, 법정, 건강과학, 공과, 문과 대학으로 나뉜다. 이 6곳은 소속된 학우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독립된 독서실을 운영한다. 하지만 정작 많은 학우는 이 시설을 잘 알지 못했다. 실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7%가 독서실이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그들은 독서실이 어디 있는지 이용하는 법은 뭔지 전혀 몰랐다.

  독서실은 제1경영관 1층, 디자인관 5층, 교육관 3층, 법정관 2층, 제5공학관 1층, 제1공학관 6층과 고운관 4층에 각각 위치한다. 사범대학은 디자인관과 교육관에 독서실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모든 독서실에 독서실용 칸막이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사용에 불편함 은 없었다.

  댓거리에 위치한 대부분의 독서실은 새벽 2시면 마감한다. 공부하다가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학우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들이 공부에 부족함이 없도록 법정관을 제외한 우리 대학 독서실은 24시간 운영한다. 시험 기간에는 일괄 24시간 동안 문을 닫지 않는다. 우리 대학 독서실은 공부하는 학우들이 제약 없이 원하는 만큼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독서실의 위치와 이용 시간은 알지만, 좌석을 지정하는 법을 몰라서 못 가는 학우도 많다. 좌석은 지정과 자유가 있으니 유의하여 이용해야 한다. 단과대별로 다르게 운영하여 자신이 속한 단과대의 시스템을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좌석을 선착순 자율 배정하는 단과대는 건강과학, 법정, 문과대학이다. 건강과학대학은 평소에는 자유로운 좌석이지만 시험 기간은 건강과학 소속인 학우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험 기간 다른 단과대에서 찾아오는 학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강과학대학 소속인 학우들이 먼저 독서실을 이용할 수 있게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정하여 배치하는 단과대는 경영, 공과, 사범대학이다. 사범대 디자인관에서는 이미 신청한 사람 지정석을 만들고 시험 때는 자유석을 둔다. 교육관은 월요일 오전마다 정기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공과대는 개강주 하루를 정해서 독서실 사용을 희망하는 학우들의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학우는 학생회에 신청하고 한 학기 동안 이용한다. 경영대도 달마다 신청을 받고 지정석을 배정한다. 학생회가 올린 공고를 보고 정해진 날과 시간을 확인하여 좌석을 신청하면 된다.

  지정제든 자유제든 독서실의 관리는 필수다. 조용한 분위기와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누군가는 도맡아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단과대 독서실은 교학행정실과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한다. 그들은 주로 독서실 좌석을 지정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깨지지 않게 유지한 다. 사범대는 학생회가 아닌 이미 졸업한 선배가 관리하는 특징을 가진다.

 

* 독립된 창조관 독서실

창조관 독서실

  단과대별 독서실은 모르지만, 창조관 독서실을 아는 학우는 많다. 에브리타임에서도 창조관 독서실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온 게 보인다. 신청은 언제 어디서 하는지 시설은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창조관 독서실은 우리 대학 독서실 중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 그리고 단과대 독서실과 별도로 운영된다. 창조관 독서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창조관 독서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 시설은 다른 단과대 독서실보다 확연히 좋았다. 그러나 스탠드가 없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책상이 아니었다. 이용하는 학우들은 휴대전화를 충전하지 못하는 점을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다.

  창조관은 어느 단과대에 속하지 않아서 누구나 독서실 이용이 가능하다. 좌석은 지정제와 자유제 둘 다 운영한다. 지정 좌석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가 올라온다. 그 때 신청을 한 학우는 좌석을 지정받고 한 학기 동안 이용한다. 신청 을 못한 학우들을 위해 자유 좌석을 두어 되도록 많은 학우가 공부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런 창조관 독서실은 중앙도서관이 전체적으로 관리를 도맡았다. 그리고 세부적인 관리는 실장을 선발하여 맡긴다. 창조관 독서실을 가보면 실장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었다. 실장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면서 분위기와 학우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한다. 선발하는 시기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전 실장이 못할 사정이 되었을 때 다시 공모를 낸다. 공모는 독서실 옆 게시판에 붙어서 평소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우로 선발이 된다.

  부쩍 다가온 시험 기간에 긴장하는 학우가 눈에 보인다. 학점을 잘 받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공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잡고 공부하려고 해도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거슬린다. 공부는 주위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이번 학기 는 우리 대학 독서실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 시험 기간, 댓거리에 있는 독서실 주위를 서성거리지 말고 우리 대학 안에 위치한 학우의 권리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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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가이 2019-10-25 20:28:56
경남대학교 학생여러분!! 이번주가 중간고사기간이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편안히 쉬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참, 자격증공부, 각종 고시공부, 아르바이트등으로 인해 쉬지도 못하는 학우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어찌되었건, 여러분들의 인생스케쥴이 차질이 없이 잘 실행 되기를 바랍니다. 시험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십대 중반인 제 나이를 고려해 보면 솔직히 대학에서 중간/기말고사인 에세이시험(논술시험)은 참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른들 말씀이 공부도 때가 있다라고들 하죠. 뭐, 사실 평생학습론자들의 반박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암기력, 이해력이 왕성한 20대에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빛나는 대학생활을 위해 공부열심히 하세요.

애독자 2019-10-16 13:28: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시험기간에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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