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하다 - 경남대학교 후원의 집] 받은 만큼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
[마음을 전하다 - 경남대학교 후원의 집] 받은 만큼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
  • 신재환 기자
  • 승인 2019.09.2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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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중심가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이들 중에는 배움에 대한 열기로 가득 찬 사람들 역시 존재한다. 대학생, 실업자, 직장인들 모두 학업, 취업 등을 목표로 하며 이곳에서 발길을 멈춘다.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바로 정우컴퓨터전산회계학원이다. 수강생들이 좀 더 쉽게 전산회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우며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학원. 그 중심에서 정우컴퓨터전산회계학원 이상은 원장을 만나보았다.

  정우컴퓨터전산회계학원은 1997년 개원 이후 2002년 12월 이상은 원장이 인수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우상가에 있었지만 수강생들은 많은데 면적이 좁아 2004년 3월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 키다리빌딩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에 우리 대학과 가까운 마산 중리에 분점을 냈지만 건강 문제로 접고 말았다. “계속 왔다 갔다 하고 거리도 머니까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었어요. 그래서 몸이 아팠고 암까지 생겨서 그만두게 되었죠.” 하지만 이상은 원장은 2곳을 못한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었다. 학원 인지도가 상당히 좋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학원 내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한 많은 후원 감사패가 진열되어 있었다. 이상은 원장은 우리 대학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후원을 이어가며 남을 도왔다. “경남대 외에도 여러 곳에 후원합니다. 저를 도와준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저도 그만큼 다른 곳에 베풀고 싶습니다.” 이 원장의 마음에서 그의 좌우명인 ‘진인사대 천명’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원장은 ‘진인사대천명’이란 글귀를 마음속에 언제나 새긴 채 살아간다. 진인사대천명이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한 후에 하늘의 부름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이 말에 따라 이상은 원장은 언제나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고 남을 도우며 살아간다.

  그는 우리 대학에 후원하는 일 외에도 우리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우리 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대학원 총학생회 사무총장을 맡은 적이 있는가 하면 우리 대학에서 회계 원리, 원가 회계를 강의했다. “대학원 재학 당시 대학 측에서 요청해 후원의 집을 하게 되었지만 후회는커녕 뿌듯한 마음만 듭니다.”

  현재 그의 학원에는 다른 대학에 비해 우리 대학 학우들이 많이 수강 중이라고 한다. “경남대 학생들이 많이 와줘서 감사하죠. 특히 경영학부 학생들이 주로 배우러 옵니다. 와서 후원의 집 팻말을 보고 많이 반가워하더라고요.” 이미지가 좋아지고 친근감이 높아졌다며 후원의 집이 되고 난 후 바뀐 점을 얘기했다.

  이상은 원장은 경영과 회계라는 한 길만 계속해서 걸으며 29년간 강의하고 그 세월을 정우컴퓨터전산회계학원에 녹아내 운영 중이다. 여기서 이상은 원장의 근면, 성실함을 엿볼 수 있다. 그런 마음으로 저렴하고 수준 높은 학원을 운영하니 인지도는 자연스레 따라왔다. 앞으로도 많은 성과를 이루어 우리 대학과 학우들에게 그의 가르침을 전달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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