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
배움의 열정,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
  • 박수희 기자
  • 승인 2019.08.2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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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캠퍼스가 아닌 거제·통영에서 우리 대학 흔적을 찾다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 원우들이 강의를 듣는 모습 / 출처: 거제·통영반, 6월 28일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 원우들이 강의를 듣는 모습  / 출처: 거제·통영반, 6월 28일

 

  우리 대학이나 대학원은 모두 월영캠퍼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줄로만 안다. 하지만 거제·통영에서도 우리 대학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의 존재 때문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는 우리 대학 발자취. 이곳은 바로 어디인지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에 대해서 알아본다. / 대학부

 

  강의실 불이 꺼질 때쯤 불을 켜고 학업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남들과 마찬가지로 낮에 치열하게 살아온 뒤, 해가 지면 산업경영대학원 거제·통영반에 와서 못다 한 공부를 이어간다. 이들의 밤은 낮보다도 더욱 밝고 뜨겁다. 산업경영대학원 원우들의 밤을 한 번 들여다보자.

 

■산업경영대학원, 어떤 곳일까?

  아마 산업경영대학원이라는 말조차 생소한 학우들이 많을 테다. 산업경영대학원은 우리 대학 대학원의 종류 중 하나다. 산업기술 이론과 실제, 새로운 경영이론과 기법을 연구하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원이기도 하다. 또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산업경영대학원이 있었던 건 아니다. 초기에는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으로 나뉘어있었다. 1973년 경영대학원이 설립되었고 1984년 산업대학원이 설립되었다. 이후 2014년,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이 산업경영대학원으로 통합되었다. 이후 총 118명에서 18명 인원이 감축되었고 경영대학원과 산업대학원 개설학 과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른 대학원과 차이점이 있다면 일반대학원은 주간에 강의를 진행하지만, 산업경영대학원은 특수대학원으로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강의를 진행한다.

  산업경영대학원 전공으로는 5개 석사과정과 글로벌CEO과정이 있다. 5개 석사과정으로는 경영학과,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토목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있다. 글로벌CEO과정은 밑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경영학과는 일반경영전공과 전문경영전공으로 나뉜다. 전문경영전공은 현역군인 및 군무원만 지원할 수 있다. 기계공학과는 배운 지식으로 공학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연구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게 교육목표고 전기공학과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광범위하게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전기공학 분야의 유능하고 창의적인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 교육목표다. 토목공학과는 토목공학 전체 분야에 대한 기본지식을 이해하게 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발상과 창조성을 발휘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적응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그들이 인간 삶의 편리와 복지 증진에 지속해서 기여한다는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도록 교육한다. 정보통신공학과는 21세기를 대비한 기술에 관련한 실무중심 교과목을 교육하고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게 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급 연구 및 전문 관리직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거제·통영에서 찾는 우리 대학

  산업경영대학원은 우리 대학 창조관 1층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경영대학원 시절, 최고경영자(AMP)과정이 본교 외에도 거제·통영, 김해, 진해 등에서 운영되었다. 특히 거제·통영지역에는 인적 자원이 많아 다른 지역보다도 훨씬 활성화되었다. 글로벌CEO과정 본교 반은 마산, 창원 지역 사람들로 구성되어 창조관에서 강의를 진행하지만, 거제·통영반은 거제·통영 사람들이 본교에 와서 강의 듣기 어려우므로 거제 지역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거제·통영반은 2008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48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산업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거제·통영반 모집이 중단되었지만, 최근 올해 3월 거제·통영지역 총동문회 요청에 따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통합 후 자연스럽게 거제·통 영반 역시 산업경영대학원 소속이 되었다.

  거제·통영반 강의를 듣는 원우들은 주로 글로벌CEO과정으로 진학한다. 약 5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강의는 약 15주간의 학사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매년 3월과 9월에 매 기수 입학정원인 50명이 개강을 맞이한다. 현재 49기는 41명이 등록해 1학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들은 9월에 2학기를 재등록해서 강의를 듣고 내년 2월에 수료하게 된다. 올 9월에 시작하는 50기는 지난달 초부터 이번 달 말까지 등록할 수 있다.

 

■현대판 주경야독, 글로벌CEO과정

  대학원이 통합되면서 기존 산업대학원 명품 CEO과정과 경영대학원 AMP과정이 글로벌CEO과정으로 명칭이 바뀌어 운영되었다. 글로벌CEO과정은 말 그대로 기업체 대표나 자영업자, 기업체나 관공서 간부급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인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글로벌CEO과정의 교육 목적은 ▲기업 CEO들의 글로벌 사고와 리더십 전략 등을 통한 경영 안목을 확대 ▲CEO에게 필요한 소양과 자기관리 능력 증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교환 및 사회적 자산증대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과 세계의 다양한 문화이해 ▲자기관리와 노후 설계다.

  이 과정을 수강한 원우들은 ▲총동창회와 산업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정회원 자격 수여 ▲대학 시설 및 도서, 자료 이용 가능 ▲CEO과정 내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와 졸업 후에도 지속 가능 ▲단기간 고급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장을 마련할 수 있다.

  과정은 총 1년간 진행되고 첫 학기는 선임 기수와 함께 합동 강의, 두 번째 학기는 후임 기수와 함께 합동 강의하며 오버랩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는 학기별로 테마를 지정해 시작되고 국내 최고 전 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구성한다. 매 학기 1번 정도 재학 중인 원 우들이 특강을 하며 서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기도 한다.

  거제·통영에서 이미 글로벌CEO과정은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유명세와 지인 소개, 같은 분야 사람들과 교류,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의 이유로 원우들은 우리 대학 글로벌CEO과정을 선택한다. 원우들은 강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다른 원우들의 삶을 배우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또 한 번 성장한다.

  글로벌CEO과정 원우들은 일반 학위과정과는 다른 차별화된 수료식이 거행된다. 별도로 일정을 잡아 총장이 직접 수료생 개인마다 수료증을 수여 하고 격려한다. 수료 후에 더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원우는 우리 대학 행정대학원 부동산금융최고관리자과정이나 골프최고위과정으로 연계해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산업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정을 수강한 원우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편하게 공부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CEO과정은 정말 필요한 과정 중 하나고 좋은 내용을 담은 멋진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등의 말을 대학에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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