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참다운 스승이 되자!
[사설]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참다운 스승이 되자!
  • 언론출판원
  • 승인 2019.05.08 16:13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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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란 누구인가라는 물음은 해묵은 것이지만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이하여 대학의 위기와 함께 위협받는 교수 정체성과 더불어 더 절박한 의미를 띠게 된다. 교수는 국가의 이념을 뒷받침하는 이데올로그(Ideologues)이면서도 어느 집단보다도 더 강력한 비판세력이기도 하다. 때로는 스승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자 생활인이기도 하다. 의식적으로는 좀 더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기도 한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다 인연이라는 것으로 그 처음을 시작한다. 사제지간의 인연도 마찬가지다. 사람이 태어나서 나이가 들고 세상을 알아가면서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존경받는 직업이 있다면 그것은 남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교육자일 것이다. 교육자는 내가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남에게 가르침을 주어 그들의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일이다. 더불어 교육은 대상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삶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하고, 또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꿈꾸는 편안한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이니 얼마나 존귀하고 성스러운 일인가?

  ‘글 가르치는 스승은 만나기 쉬워도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스승을 만나기는 어렵다(경사이우 인사난조(經師易遇 人師難遭))’는 말이 오늘날 교원들에게 딱 어울리는 경구라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이 말은 후한기(後漢紀) 『자치통감(資治通鑑)』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경사(經師)란 전공지식만을 가르치는 선생을 뜻한다. 반대로 인사(人師)란 덕행을 구비하여 남의 모범이 될 만한 스승을 의미한다. 결국 전공적인 지식을 잘 가르치는 실력 있는 선생님은 많지만,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참다운 스승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이 된다.

  복잡하고 다양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 매일 변화를 요구받고 살고 있다. 교수도 엄격한 조직생활을 하지만 연구실에서 ‘혼자’ 지낸다. 그것은 교수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의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독선과 독단의 위험성에 빠지기도 쉽다. 조직은 아무리 혼자 잘한다고 해서 일이 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역량(力量)과 능력(能力)을 갖추고 조직문화에 적응이 필요하다. 그래서 원만(圓滿)함과 원숙(圓熟)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교단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정말 다사다난하게 많다. 성과주의라든가 실험 주의적 정책 등이 난무하여 교단의 분열과 교권 침해요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우리들은 또 그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사회에 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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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민 2019-05-22 13:01:18
존경합니당!!!!

빠내 2019-05-22 12:03:02
좋은글 감사합니다

ㅅㅎㄱ 2019-05-22 10:39:02
잘 읽었습니다.

박희정 2019-05-22 10:31:56
존경합니다

김동열 2019-05-22 10:14:02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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