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무료검진 및 결핵 예방 캠페인’ 개최
‘결핵 무료검진 및 결핵 예방 캠페인’ 개최
  • 박수희 기자
  • 승인 2019.04.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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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예방 및 문제에 대한 정보를 경청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
결핵 예방 및 문제에 대한 정보를 경청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

  경상남도는 지난달 22일(금)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대학에서 결핵 무료검진 및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1982년 결핵균을 발견한 지 100주년이 된 해를 기념하기 위해 3월 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제정했다. 매년 3월 24일 ‘국제항결핵 및 폐 질환 연맹(IUATLD)’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행사를 각지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1982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결핵협회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하다가 지난 2011년부터 3월 24일을 ‘결핵 예방의 날’로 정부가 지정하여 주관하고 있다. 이후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및 결핵 퇴치에 주력해왔다.

  이에 경상남도 역시 ‘결핵 예방 홍보 주간’을 오는 24일까지로 정하고 경남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창원 마산보건소와 국립마산병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우리 대학이 주최해 교내 학우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결핵 예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최성원 본부장은 “해마다 결핵 신규환자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라며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실천하고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한다면 인근 보건소를 반드시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성 학생지원팀장은 “우리 대학은 매년 경상남도와 함께 도내 결핵 예방과 홍보 및 결핵 퇴치에 최선을 다한다.”며 “현재 도내 결핵 신규 환자가 꾸준히 감소하는 만큼 앞으로 경상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결핵 관련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핵’은 폐를 비롯한 장기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공기를 타고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체중감소, 미열과 오한 등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담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결핵에 걸리더라도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한다면 약 2주 후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기에 따로 입원하거나 격리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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