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기 박사학위수여식에서 로봇연구로 공학박사학위를 받는 첨단공학과 메카트로닉스 전공의 심현석 박사는 최고령 박사이다. 1950년생이니 우리나이로 올해 70세인 심현석 박사는 인하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전공을 살려 기업을 운영하면서 첨단산업인 로봇을 연구하는 학구파이다. 건강관리를 잘 하여 왕성한 체력에 연구와 봉사활동까지 수범한다.
㈜동산 TECH의 심현석 대표는 1985년 4월 창원에서 ‘동산금속’을 설립하고 이듬해 중전기용 고압차단기 AL 주물을 개발한다. 11년 후인 1996년 11월, ㈜동산금속으로 법인전환을 하였고 2004년 10월 ㈜동산 TECH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3년에 공장을 함안산업단지로 이전하여 오늘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많은 연구개발을 통하여 다수의 특허를 받았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적응했다. www.dscast.co.kr
비철금속 주물의 리더로 자리잡은 ㈜동산 TECH는 사형주조, 중력주조, 단조설비, 가공설비, 시험장비, 측정장비 등을 모두 구비해 다양한 주조품 및 단조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가 인정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효율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
순동, 동합금,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중전기용 주조품과 단조품을 생산해 정밀가공 후 완성부품으로 공급하는 ㈜동산테크는 설계 및 상용 압력을 고려한 압력용기 및 파이프를 비롯해 플랜지, 터미널 & 부싱, 브래킷, 프로펠러 등을 생산한다.
심현석 대표는 협력업체와 비대칭 원심주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기부하관리 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 협력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2012~13년에는 600여 경남 중소기업 회원사들의 모임인 중소기업 융합경남연합회 회장으로 봉사를 하였다. 경남의 중소기업이 중국과 기술 협력을 하도록 주선하고, 한국, 일본, 대만 3국의 교류에도 애썼다.
박사학위 논문은 “주조 단조부품의 자율핸들링과 자동검사를 위한 다관절 로봇의 최적 작업궤적제어 및 부품형상인식 기술에 관한 연구”로 현장 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연구 논문이다.(지도교수 한성현) 21C에 접어들면서 제조 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점이 바로 주조 및 단조 공정의 현장 근무기피 현상과 노동인력의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주조 및 단조 제조공정의 무인자동화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주조 및 단조 부품의 자율핸들링과 자동검사를 위한 다관절 로봇의 최적 작업궤적제어 기술과 주조 단조 부품의 자동검사를 위한 실시간 형상인식 기술의 실시간 실현이 가능한 새로운 기법을 필요로 한다. 심현석 박사는 실무경험과 박사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을 개발 하였다. 그리고 연구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주어진 작업환경의 작업조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과 로봇기반 실험을 통하여 그 성능의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심현석(공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