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취향 저격 '사격부'
너는 내 취향 저격 '사격부'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8.09.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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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선수의 뒤를 이을 자랑스런 사격부 모습
▲진종오 선수의 뒤를 이을 자랑스런 사격부 모습

  지금 창원에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도 사격선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 지난 여름 무더웠던 날씨에 계속되는 훈련에도 지치지 않고 열정 가득한 우리 대학 사격부를 소개한다.

우리 대학 사격부에는…

  우리 대학 사격부는 어떤 곳일까. 주로 체육교육과와 경호보안학과가 주를 이루지만, 의외로 국어국문학과 학우도 있다. 사격부에는 총 24명의 학우가 있다. 남학우 20명과 여학우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격부에 들어가기 위한 실기 시험은 없다. 다만, 대학 입학 이전에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한 메달로 심사한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격부 학우들은 상남동 부근의 숙소에서 합숙한다. 주요 목적은 선수들의 단합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우리 대학 사격부는 지난 2월 전남 도지사 배 사격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4개 종목을 휩쓸었다. 홍지성(체육교육과·4) 학우는 앞으로의 목표를 당당히 말했다. “우리 대학 사격부 최종 목표는 10월 중순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우승입니다.”

무슨 훈련을 할까?

  사격에서 가장 중요한 건 10점을 맞추는 것이다. 표적의 중앙을 맞추기 위해 사격부에서는 정지 훈련을 한다. 2kg의 아령을 들고 사격 자세를 취해 가만히 있어야 한다. 사격은 흔들림이 없어야 해서 지구력 발달을 중심으로 연습한다. 실탄 훈련은 주로 창원 사격장에서 한다. 이외에도 대구, 전주 등 전국적으로 이동하면서 훈련한다. 홍지성 학우는 훈련에 대한 그들의 심정을 전했다. “훈련 같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부분이 있지만, 시합이나 대회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가장 몸도 마음도 지쳐요.” 운동부이다 보니 힘든 훈련을 하면서 일반 학우들보다 체력적으로 많은 고생을 하는 그들이다.

출전하는 경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 대학 사격부는 권총, 소총, RT(러닝 타깃) 등 모든 종목의 사격선수가 있다. 경기 일정은 1년에 열 번 정도 출전하며 경기 하루, 이틀 전에 대회가 이뤄지는 지역에 가서 훈련한다. 덧붙여 황금성(체육교육과·4) 학우는 사격부의 자긍심을 전했다. “저희는 시합에 나가면 매번 메달을 수상합니다.”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의 후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쉽게도 이번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학 사격부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홍지성 학우는 자신들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더 실력을 키워 언젠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 사격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우리 대학 사격부를 졸업한 동문 중 1, 2명은 사격 선수팀에 들어 간다고 한다. 이후 코치로 전향하는 게 대다수다. 이에 대해 홍지성 학우의 당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졸업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사격부 훈련에 임하고 졸업 후 사격 선수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윤상연(체육교육과·3) 학우는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바람을 말했다. “다른 운동부들도 마찬가지로 바라는 것일 텐데, 학우들이 저희 사격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힘이 돼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대학 학우들은 운동부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무슨 운동부가 몇 개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시안 게임과 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다양한 종목이 눈에 띄는 지금. 운동부 학우들에게 힘찬 응원의 말을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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