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마미래관에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학 구성원 의견 수렴회’가 진행됐다.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핵심 전략과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지지 속에 대학이 펼치고 있는 혁신의 청사진을 완성하겠다는 취지였다.
행사는 혁신기획서 설명 및 실행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기획서에는 지역내총생산(GRDP) 60조 원을 디지털 대전환으로 실현하고 ▲개방과 공유 협력으로 디지털 융합인재 10,000명 양성 ▲산업 대전환 성공, 新성장동력 확보로 글로벌 강소기업 50개 육성, 외국인 유학생 2,000명 배출 등이 담겼다.
발표를 맡은 최선욱 기획조정처장은 “학생들이 오고 싶은, 국가와 산업,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의 연계와 협력, 미래를 향한 능력 결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전략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전문가 초청 특강도 함께 열렸다. 울산대 조지운 교학부총장은 특강에서 ‘울산 공동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일체형 대학’을 주제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울산대의 준비 과정, 추진 과제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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