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7일(수)부터 18일(목)까지 양일간 ‘경남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한마대동제’를 개최했다. 개교 77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한마대동제는 건전한 대학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주점 없는 ‘무알콜 축제’로 진행되었으며, 정문 도로변과 본관 앞을 활용한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부스, 이벤트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 대운동장 중앙무대에서는 학내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첫 날인 17일 전야제에는 중앙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박재규 총장의 축사와 이동규 총학생회장의 개회사가 있었으며, 축제 선포식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저녁 8시 40분부터는 힙합그룹 호미들과 래퍼 릴김치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하였다.

  종야제인 18일은 학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는 ‘한마뮤직어워드’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저녁 8시 40분부터는 가수 허각과 길구봉구의 공연으로 한마대동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58개 학과 및 행정 부서, 외부 기관이 참여하는 ‘경남대 Disco-Festa’를 함께 열렸다.

조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