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익명의 학우로부터 제보가 왔다. “새로운 전공도 시도하고 싶지만, 생각과 실제 전공이 큰 차이가 있을까 걱정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요?” 학우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고민은 언제나 예외 없다. 우리 대학은 학우를 위해 기초적인 지식을 탄탄히 하도록 돕는 ‘원데이 브릿지 전공기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원데이 브릿지 전공기초 프로그램이란?
기존의 우리 대학은 교양 과목에서 기초적인 전공 강의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학우들에게 기초 능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 대상은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 부족한 전공 지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수전공 이전에 미리 전공에 대한 사전적 지식을 얻고 싶은 학우들이다.
현재 기초 공학 수학, 경제학, 경영학, 정역학 등 20개의 강의가 개설되어 있으며, 4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다양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총 10차시에 걸쳐서 이루어져 있으며 수강한 학우에게는 혜택도 따른다. 먼저 90% 이상 학습한 학우는 과목 수와 무관하게 비교과 마일리지 10점이 주어진다. 또, 강의를 100% 수강 후, 만족도 조사와 수강 후기에 참여한 100명의 학우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청은 ‘이클래스 시스템 > 청강신청 > 비정규과목 > 원데이 검색’으로 비교적 간단하다.
- 프로그램을 통한 자주적 학습
“우리 대학 학우들이 자기 주도적인 태도와 더불어 교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소연희 교수학습센터장은 프로그램이 우리 대학 학우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랐다. 전공에 대한 부족한 기초 지식은 학과 적응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어려움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본인 역량을 체크하고 싶거나 해당 전공에 흥미가 있는 학우에게도 열려있다.
프로그램 선정 기준은 학부의 신청 여부다. 학부에서 제출한 구체적인 계획서와 기초 능력 향상 도움 여부 등의 판단하에 강의가 선정 및 개설된다. 현재 제공하는 전공뿐만 아니라, 학우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 기반이 되는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개설을 신청하면 언제든 강의는 오픈될 준비가 되어 있다.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참여로 형성되는 강의이기에 학우의 참여도가 특히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학우가 쾌적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힘쓴다. 그러나 아직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우가 많아 아쉬울 따름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학습 결과가 따라 주지 않아 답답한 경험이 있다면 원데이 브릿지 전공기초 프로그램을 수강해보는 것이 어떨까? 열정 있는 강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