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다이어트를 하고 싶으면 테니스를 권유해요"
[동아리 탐방] "다이어트를 하고 싶으면 테니스를 권유해요"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1.03.03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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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함께 경기를 해라"
"팀으로 함께 경기를 해라"

  귀족들의 유흥으로 시작된, 그래서 아직 귀족 스포츠라 불리는 운동인 테니스. 테니스는 코트나 관련 시설비용이 비경제적이고 난이도도 높아서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 중 하나다. 그러나 테니스는 어려운 만큼 경기에서 느껴지는 짜릿함도 남다르다. 우리 대학에는 쉽고 재밌게, 경제적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테니스 동아리가 있다. 에이스 회장 반희윤(스포츠과학과·4) 학우를 만나보았다.

  테니스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다. 그러나 테니스는 라켓, 코트 대여 비용 등 부담이 커서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 종목이다.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인 에이스는 대학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동아리실에 라켓과 공이 있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활동은 주 4일, 법정관 뒤 테니스 코트에서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열심히 테니스를 치다보면 9시 넘어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에이스는 다른 동아리와 달리 동아리 부원 중 훈련부장이 있다. 동아리원 중 테니스를 잘 치거나 선수출신 부원이 부장이 된다. 테니스의 기본기에 대해 알려주고 랠리를 한다. 테니스를 배우는 과정은 힘들지만 배우고 나면 즐겁게 활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다.

  에이스에는 기수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형식적으로만 있을 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동한다. 선·후배간의 관계가 돈독하고 같이 운동하거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한다.

  테니스 코트는 법정관 뒤, 대학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함께 모여 코트로 이동하는 시간은 에이스가 친목 다지기에 제일 중요한 시간이다. 에이스는 교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활발하게 교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많은 학우의 관심과 참여로 전국 대학 대회 단체전에 출전해보고 싶어요.”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가두모집이 불가능했다. 올해는 SNS를 통해 신입부원을 모집한다. 활동 여부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리면 정해질 예정이다.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경험을 쌓고 싶은 열정과 함께 좋은 동아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동아리를 맡으면서 에이스의 목표에 대해 얘기했다.“저희는 오래 유지되는 동아리, 선·후배 관계가 좋은 동아리가 되어 많은 학우가 편하게 찾아서 함께 즐기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경험을 쌓고 싶은 열정과 함께 좋은 동아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테니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고민 없이 가입하길 권유했다. 다이어트와 친목,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에이스에 가입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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