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 1학기 우리 대학에 개설한 신설 학부 · 학과
2021학년 1학기 우리 대학에 개설한 신설 학부 · 학과
  • 정인혁 기자
  • 승인 2021.01.0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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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코로나19의 뉴노멀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도 사회의 요구에 따라 변화했다. 이에 맞춰 2021년, 우리 대학은 새로운 학과 및 학부를 신설했다. 새로이 신설된 학과 및 학부의 장점과 교육과정, 신입생에게 주는 혜택도 함께 알아보자. / 대학부

 

  2019년 겨울, 중국 우한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로 나갈 때 무조건 마스크 착용,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다양한 방역 수칙이 생겼다. 여러 제약회사는 백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사회는 적응하려고 큰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우리 대학도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새로운 학과를 신설했다. 새로운 학과를 담당하는 프로네시스융합학부의 전영록 교양융합대학장, 작업치료학과 신중일 교수, 기계공학부 박태현 교수를 만나 보았다.

 

 

-미래 사회 수요에 기반한 융합전공

  현재 학우들은 대학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요한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된 분야이기 때문에 사회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로 인해 배출 인력이 과잉되어 취업 문이 점점 줄어들었다. 4차 산업혁명 현상은 빠르게 우리 삶에 들어오고 있다. 여기서 기업들은 시대에 맞춰 주전공과 융합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한다. 우리 대학은 학우들이 이러한 능력을 갖출 수 있게 융합전공을 도입했다.

  프로네시스융합학부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영록 학장은 “기존의 재학생에게 집중하여 자유롭고 안전하게 운영하겠습니다.”라며 학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 내 전공은 빅데이터AI융합전공과 스타트업융합전공 두 개로 나뉜다. 먼저 빅데이터AI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전공 분야로 큰 규모와 다양한 형태를 가진 생성과 유통이 매우 빠른 데이터를 말한다. 여기서 인공지능 기술을 추가로 활용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다. 다음으로 스타트업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 스타트업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주전공에 적용해 벤처 창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지금은 두 개로 나뉘어 있지만, 향후 여러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말하는 복수전공의 불편함을 듣고 교양 소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융합전공은 학과 소속이 아니고, 교양 소속이기 때문에 강의를 함께 듣는 학우들과 동일선에서 시작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주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전부 가능하지만, 전 학장은 주전공 지식과 융합전공 지식을 접목할 수 있게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는 걸 권장한다. 복수 전공은 36학점, 부전공은 21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주전공 과목 중 중복인정을 허용한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면 각각 12학점과 6학점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학년 별 40명 이내로 운영하며, 이론과 함께 실습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능력도 갖출 수 있다.

 

 

-실생활과 밀접한 작업치료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노령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젊은 층이 노인부양을 꺼려해 결국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회로 접어들게 되었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환자 수 도 꾸준히 증가한다. 더불어 장애인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특수 교육 필요성과 함께 재활 치료의 필요성도 불거졌다. 여러 가지 문제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와 인식들이 커지면서 많은 의료 인력이 필요해 졌다.

  우리 대학은 사회에서 발생한 의료 인력난에 필요성을 느껴 작업 치료학과를 신설해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작업치료학과 신중일 교수는 “작업치료에서 작업이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로 하는 모든 활동을 뜻합니다.”라며 지역에 필요한 의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작업치료는 재활의 일종이며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작업치료를 통해 기존에 유지해오던 일상에 복귀할 수 있게 돕고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킨다.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세 곳에서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타 대학과 달리 공통 기초 전공에서 다양한 심화 과정을 접목하여 세밀한 교육을 받는다. 또,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다양한 최신 기자재와 실습실, 강의실을 구축했다. 작업치료학과 재학생은 매년 12월에 시행하는 국가시험을 치러서 작업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하게 된다. 면허증은 병원뿐만 아니라 치매 센터나 복지관,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교육 부분에서 지역 위주가 아닌 전국 단위 임상연계 현장실습과 임상 전문가 멘토링, 해외연수프로그램, WFOT(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 기준으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한다.

 

 

-스마트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인기가 많은 직업도 머지않아 사라질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 창원국가 산업단지도 정보통신기술인 ICT가 접목된 스마트산업단지로 바뀌는 중이다. 우리 대학도 이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기계공학부에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을 신설했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은 국내 최초 첨단산업분야 국가지정전공이며, 올해 2021년에 입학할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기계공학부 박태현 교수는 “특정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 기계공학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전기, 전자, ICT, AI 등)을 접목하였습니다.”라며 지역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은 본교와 팔용캠퍼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12억 원을 투자하여 동남권 최초로 교육용 스마트랩을 대학 내에 구축했다. 2학년부터 팔용캠퍼스에서 원재료 투입부터 시제품 출하까지 스마트공장의 전 제조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기술을 익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 맞춤형 취업 트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졸업 직후 대기업이나 연구소에 바로 취업할 수 있게 돕는다. 학년별 30명 소수정예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아낌없이 지원한다.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입학생 전원에게 생활비 100만 원과 최신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숙사 제공 부분에서 우대를 받는다. 1인당 5,000만 원 상당 교육을 지원하고, 사업에 참여한 학우에게는 인건비를 매달 지급한다. 또한, 해외대학 장·단기 연수, 전문가 특강, 인턴십 경험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1학년도인 만큼 변화된 우리 대학이 보인다. 새로 신설된 작업치료학과,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기존 재학생을 위한 융합전공까지 배움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학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우들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 같이 대비해야 한다.

정주희 기자 univesej78@daum.ne
정인혁 기자 gur69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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