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RCY
[동아리 탐방]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는 RCY
  • 구신영 기자
  • 승인 2020.11.1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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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이다.”
“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이다.”

  봉사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일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뿌듯함과 따스함을 느낀다. 우리 대학에서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RCY 봉사 동아리 여부회장이자 지사연합회 회장 권세영(문화콘텐츠학과·4) 학우를 만나 보았다.

  RCY는 Red Cross Youth의 약자로 청소년 적십자를 표현한다. 우리 대학 RCY는 대한적십자 소속으로 범세계적 청소년동아리다. 우리 대학에 존재하는 3개의 봉사 동아리 중 RCY만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일까? 전국 15개 지사 연합이며 전 세계 중에 190여 국가와 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RCY의 가장 큰 강점은 경남 안에서 15개 학교와 연합이 되어있고 지사연합회 행사는 각 학교에서 모인 인원이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지사에서 타 대학 친구도 사귈 수 있다.

 RCY는 초·중·고 행사, 지사연합회 행사뿐 아니라 각 학교에서 자체 행사 활동을 하는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되었던 애양원 봉사와 헌혈캠페인을 못 하고 유기견 봉사활동만 진행 중이다. 이에 부회장은 더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하며 봉사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또, 코로나19 이전에는 방학 중 지사연합회 행사 활동으로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가는 학생 지도자 행사가 주를 이뤘다. 또, 대학부 연수와 농촌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이처럼RCY는 봉사 동아리인 만큼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대학 행사를 제외한 지사연합회 행사 활동을 한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도 이번동아리 회원은 평균보다 더 많이 들어왔다. 보통 50~70명이 가입을 하는데 이번에는 기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등록했다. 현재 정식 등록된 학우는 375명, 2020년도에 들어온 학우는 미등록 회원까지 포함하면 약 190명 정도이다. 학우들이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증거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봉사라고 하면 대개 사람들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윌리엄 워즈워스의 말처럼 봉사는 가까운 곳,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된다.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왔다면 그것 또한 봉사다. 그러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거대한 걸 이루려하지 말고 주변부터 둘러보고 마음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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