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아닌 '의문', 창의성 공부 특공대
'당연' 아닌 '의문', 창의성 공부 특공대
  • 이훈민 기자
  • 승인 2018.04.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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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일자리 감소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대학 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지원을 해 준다. 우리 대학 내에서도 일자리센터와 같이 학우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는 제도가 진행 중이다. 일자리 센터 이외에도 취·창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비교과 강의가 있다. ‘창의성 공부 특공대(이하 창공특)’이다.

▲창의성 공부 특공대 개설 목적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창공특 강의는 아이디어 발굴 구체화 프로세스 등을 통해 학우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취·창업 능력을 향상시킴에 목표를 둔다. “체계적인 교육을 단계별로 지원해서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교과와 대학 내에서 실행하는 비교과를 통합해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게끔 합니다.” 창업지원단 3D창의공작센터 산학협력관 ‘김승현 교수(이하 김 교수)’는 수치화되고 정량화된 교육만 받아 그밖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학우들의 문제 의식을 꼬집었다. “학생들은 불편하면 ‘당연히 그런 거겠지’라고만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함으로써 문제 원인에 파고 들어가야 함을 강조한 김 교수는 창공특 강의가 근본 원인을 찾아 보자는 교육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창공특 강의의 장점
  창공특 강의는 앞서 언급한 점 이외에도 학우들의 단편적 사고를 다면적 사고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 내 문제 해결을 넘어서 사회 전망·지역 문제 해결 등, 학우 자신들이 배우는 전공과목과 실제적인 상황을 접목시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게끔 하는 취지이다. “창공특 강의에 참가하면서 전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사고를 하는 힘이 향상됐어요.” 창공특 강의를 듣는 한 학우는 이론과 실습을 동반하는 교육을 통해 생각의 힘까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며 강의의 이점을 강조했다.

▲학우들에게 전하는 말
  김 교수는 취·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낮은 성적과 부족한 정보 탓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우들이 안타깝다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우리 대학 내에는 경험 기반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있습니다. 취·창업뿐만이 아닌 진로 설계, 단계별 수준별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러한 사업에 관심을 가져 많은 도움을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호남 시제품 제작 캠프’에 참가한 창의성 공부 특공대
생활과학관 2층 3D프린터실에서 교육 받고 있는 학생들
생활과학관 2층 3D프린터실에서 교육 받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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