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로 가능한 재능기부
재택근무로 가능한 재능기부
  • 김선유 기자
  • 승인 2020.06.15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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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근무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N포세대라는 말에 걸맞게 취업난은 더욱 심각 해지고 있다. 취업의 벽이 계속 높아져 현실에 부딪히면서 재택근무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의 관심을 끈다. 비대면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장점이 대중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 학우들은 재택근무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대학부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비교적 편리한 근무 환경을 선호한다. 최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근무 형태가 생겼다.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도 예외는 아니다. 그중에서도 재능기부 마켓이 발전하는 추세다. 재능기부마켓은 판매자가 되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수익을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자기 개발의 시작, 재택근무

  재택근무란 공간 제약 없이 집이나 주변에서 스마트폰, 컴퓨터를 활용하여 근무하는 노동 형태다. 우리 대학 익명의 A 학우는 “자신의 본업과 부업에서 주어진 일만 잘한다면 재택근무는 좋은 것 같아요.”라 답했다. 본업을 하면서도 수입을 창출하는 점을 좋게 바라보고 있었다. A 학우와 마찬가지로 대중들도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주목하고 있다. 대학생은 재택근무 중 주로 유튜브와 블로그, 댓글알바, SNS 홍보 등을 선택 한다.

  재택근무는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 등과 같은 취업 포털사이트에서 다양한 경로로 모집한다. 위비티나 씽긋 등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모집 공고 중이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B 학우는 “대외활동 사이트에서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 신청할 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어요.”라며 필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내는 곳도 있다고 답했다. 공고마다 조건이 다르니 모집 공고를 잘 살펴보고 신청하자.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온라인을 활용하는 비대면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재택근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그중 하나인 재능기부마켓은 대학생이나 프리랜서에게 인기다. 자신의 재능을 상품화하여 수익을 낸다는 점에서 자기 개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경력과 자본이 없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고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대학생이 하기에 적합하다.

 

- 새롭게 떠오르는 재능기부마켓

  자신을 표현하고 인정받기를 원하는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가 소비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능을 온라인에서 쉽게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주목받는다. 사이트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져 여러 기회의 장을 제공해 준다. 그중에서도 사업자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프리랜서를 가볍게 시작하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크몽’은 타인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재능, 서비스, 지식 등을 거래하는 프리랜서 마켓의 일종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있으며 재능을 가진 일반인도 자신의 재능을 판매 한다. 업무와 관련된 일뿐만 아니라 대학생 리포트 관련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용하고 싶다면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판매자에게 구체적인 작업물을 요청하면 된다. 그러면 판매자는 돈을 받고 작업물을 제작한 후 소비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판매자와 소비자를 고려한 실시 간 채팅도 가능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해 온라인 쇼핑을 하듯 손쉽게 원하는 재능을 구매하는 ‘미스터스 재능마켓’이 있다. 회원가입 후 재능등록 메뉴를 클릭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승인심사를 거쳐 셀러로 등록된다. 승인심사 기간은 영업일 기준 최대 이틀 소요된다. 미스터스는 디자인 관련 재능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 한다. 또 소비자들이 오늘의 추천 재능 코너를 통해 새로운 재능이나 인기 재능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높였다.

  만약 제품 디자인은 가지고 있지만 만들 방법이 없다면 ‘마플샵’을 추천한다. 마플샵은 자신의 디자인을 복잡한 절차 없이 티셔츠, 컵, 휴대폰 케이스와 같은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만든 제품을 SNS와 연계해서 다양한 곳에 판매하면 된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마플샵에서 판매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마지막으로 소개할 ‘텀블벅’은 후원을 받아 제품을 제작하는 사이트다. 일명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중 하나로 예술,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텀블벅은 독립적인 문화창작자들의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제작자가 자신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가격과 함께 등록시키면 소비자가 내용을 살펴보고 후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정한 기간 안에 목표 금액이 채워지면 물건을 제작한다. 위에 소개한 사이트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사이트는 계속해서 생겨난다. 학우들은 자신과 잘 맞는 사이트를 알아본 후 가진 재능을 뽐내 보는 건 어떨까.

 

- 재택근무를 바라보는 학우들의 시선

  경남대학보사는 우리 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84%가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19%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나 해본 경험이 있었다. C 학우는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요.”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점이 좋다고 답변했다. 학우들은 재택근무의 특징이자 장점인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염병 사태를 경험하면서 느꼈어요.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잖아요.” D 학우는 대비책으로 생계유지를 위한 일거리를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D 학우뿐만 아니라 설문조사에 응한 많은 학우는 재택근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 대부분이 다니던 아르바이트에서 잘리거나 근무 시간이 줄어들었다.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이 없어 자유롭고 집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경험이 없는 E 학우는 “회식비나 교통비와 같은 지출이 적어질 것 같아요.” 익숙한 공간에서 일해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재택근무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생기고 근무지를 가기 위해 드는 지출이 적어져 돈을 모으기에도 적합하다. 반면에 집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과 휴식 시간의 경계가 애매해 진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인 집에서 근무한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우리 대학 학우들은 재택근무의 장점을 더 크게 느껴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은 좀 더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요구한다. 그래서 재택근무가 현재 새롭게 떠오르고 추세다. 하지만 재택근무를 무조건 권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싶은 학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재택근무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참여해보자.

정주희 기자 universej78@daum.net
김선유 기자 sunyou06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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