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0.02.20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2020년 2월 20일 09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총 29개국에서 발생하였고 확진 환자는 7만 5,319명, 사망자 는 2,01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총 82 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많은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바이러스가 국내 감염자를 확산 시켰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국민은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그래서 실시간 검색어에는 ‘우한 폐렴’,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백신’ 등 과 같은 단어가 항상 올라왔다.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 사회부

  전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만든 사스와 메르스 사태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당시에도 초기 대응 체계가 잘 이뤄지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곧바로 신속한 대처로 잘 헤쳐 나갔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지금 공포로 떨게 하는 코로나19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코로나 발병 원인과 예방법

  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게 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이 질환은 초기에 ‘우한 폐렴’으로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에 따라 특정 지역을 병명으로 사용하지 못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정정 하여 불리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식 한국어 명칭은 ‘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된다. 인간 활동 영역 이 광범위해지면서 조류와 포유류에게만 전염되던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며 사람에게 까지 전염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 호흡기나 눈을 통해 침투하여 전염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눈을 통해 전염된다. 하지만 아직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2~14일 잠복 기간이 끝난 후 38°C 이상의 발열과 호흡 증상인 기침과 인후통이 동반된다. 또한,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드물게 감염이 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감염자들에게는 항바 이러스제나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 투여 등의 치료가 이뤄진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항원 다양성이 크고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방법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한다. 둘째, 외출 시 또 는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의 경우 식품의약처가 정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KF80, KF94, KF99 처럼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높지만 숨을 쉬는 데 불편함이 따를 확률이 높다. 이 두 가지 방안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우리 정부는 코로나19에 맞서 첫 번째, 전세기를 띄워 우한에서 귀국을 원하는 현지 교민 720여 명 중 368명의 교민을 귀국시켰다. 귀국 후 14일 동안 이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가능 한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 공간을 벗어날 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했다. 두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2월부터 감염 병 등에 취약한 건설, 제조, 서비스 사업장에 마스크 72만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 번째, 코로나19 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45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낮은 금리로 제공한다고 정부에서 밝혔다. 이 밖에도 정부에서는 현 사태를 대비해 많은 대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개강 연기

  지난 5일, 교육부가 4주 이내의 개강 연기를 각 대학에 권고하였다. 잇따라 지난 12일, 대학 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각 대학에 내려 보냈다. 이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대학은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늦췄다.

  서울대는 12일, “3월 2일 예정이던 입학식은 취소하고, 이번 달 열릴 졸업식은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명을 모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강도 당초보다 2주 늦은 3월 16 일에 한다. 서울대 측은 “종강 일정이 기존 6월 12일에서 일주일 늦춰진 6월 19일로 연기되고, 보강이나 온라인 강의 등을 활용해 수업 결손분 을 보충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개강을 1주 연기한 학교는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전국 13개교이고, 2주 연기한 학교는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등 91개교다.

  인근 창원대는 학생처장을 비롯한 대학 각 부서 관계자, 경상남도 코로나19 대응 담당자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컨설팅을 열었다. 또한 창원대는 입학식과 졸업식 등 주요 행사는 취소하고 개강은 3월 16일 로 2주 연기했다. 마찬가지로 마산대는 입학식과 졸업식을 취소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학과별 자체 대응을 시행했으며, 학생 집단 활동(MT) 무기한 연기를 한다고 발표했다. 마산대는 3월 2 일이었던 개강을 2주 뒤인 3월 16일로 연기했다. 우리 대학은 13, 14, 20일에 나눠 열릴 예정이었던 학부, 대학원 졸업식과 19~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고 졸업식을 8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3월 2일이었던 개강 역시 2주 연기되어 3월 16일로 변경되었다.

‘코로나19’에서도 발생한 신상털기 문제점

  우리나라는 20일 09시 현재 82번째 확진자까지 나온 상황이다. 우리는 모두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코로나19에 대한 사회 여론과 관심이 뜨거운 만큼, 확진자의 신상을 터는 사생활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 A 씨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었지만 검사 결과 A 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신상 유출의 피해가 커 A 씨는 국민 신문고와 보건복지부, 경찰청에 민원을 넣었다. A 씨는 방역 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경찰 측이 전화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 에서 유출이 일어났다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포함하여 확진자들 또한 나이, 집 주 소, 직업 등 다양한 정보가 인터넷에 버젓이 돌아 다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이 확진자도 아닌 의심 환자의 신상을 터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다.

  확진자들을 숫자로 표시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문제점도 제기된 가운데, 우리는 확진자 또한 인권을 가지고 있는 인격체라는 사실을 잊어 서는 안 된다. 그들의 신상을 터는 일이 옳지 못한 일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그동안 수많은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를 괴롭혀 왔지만, 인류는 바이러스를 이길 강력한 백신을 개발하여 수많은 생명을 구하였다. 이번에도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치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여 우리 앞에 직면한 무서운 바이러스를 함께 물리쳐야 할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경남대학교)
  • 대표전화 : (055)249-2929, 249-2945
  • 팩스 : 0505-999-211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은상
  • 명칭 : 경남대학보사
  • 제호 : 경남대학보
  • 발행일 : 1957-03-20
  • 발행인 : 박재규
  • 편집인 : 박재규
  • 경남대학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2020 경남대학보.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